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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카에다 이번엔 런던 테러
▶ 영국 런던 타비스토크 스퀘어에서 발생한 폭발 현장. 이층버스의 지붕이 날아가고 차체 옆면은 완전히 젖혀 있다. 영국 민영방송 ITN의 방송 화면을 촬영한 것이다. 토니 블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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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전통의 뿌리와 개혁의 꽃
피와 땀과 눈물'로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 보수당의 처칠 총리. 그는 승전 직후 총선거에서 애틀리의 노동당에 뜻밖의 패배를 당해 정권을 내놓았지만 3년여의 와신상담(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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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NPT 35년
핵폭탄이 '평화의 무기'로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. 1945년 히로시마(廣島)와 나가사키(長畸)에 투하된 직후의 짧은 시기다. 핵폭탄이 아니었으면 제2차 세계대전 조기 종식이 어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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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91-2000]
1991년 1. 3 : 최의웅(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),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. 1.28 : 김영남(부총리 겸 외교부장), 알렉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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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 "테러에 굴복 않는다"
▶ 진압작전이 끝난후 희생당한 어린이 시신들이 신원확인을 위해 학교 인근에 줄지어 있다. (AP=연합뉴스) [관련 화보 / 특집] ▶ [화보] 러시아 인질극 참사 현장▶ [특집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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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범 재판대 오른 후세인] "난 이라크 대통령…이건 연극이다"
1일 시작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첫 재판은 30분 만에 끝났다. 후세인은 혐의사실을 담은 법률서류에 대한 서명을 거부했다. 이날 재판은 바그다드 중심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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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레어 사임 압력 여파…英파운드화 추락
영국 정부의 이라크 문건 과장 여부와 관련, 논란의 중심에 있던 데이비드 켈리 박사의 자살로 토니 블레어 총리가 곤경에 처하면서 파운드화가 곤두박질치고 있다. 켈리 박사의 자살사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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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라엘 "BBC와 단절"
영국 BBC 방송이 '이스라엘이 비재래식 무기를 숨기고 있다'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잇따라 방송하자 이스라엘 정부가 이에 항의, BBC와의 관계 단절을 선언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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盧 인사원칙 흔들리나
새 정부의 인사와 관련한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. 교육부총리 인선 난항과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아들의 이중국적.병역면제 의혹이 대표적인 예다. 경찰청장 임명 절차의 적법성과 청와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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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키스탄 미사일 잇단 시험발사
인도·파키스탄의 1백만 병력이 카슈미르 국경지대에서 닷새째 대치 중인 가운데 파키스탄이 25, 26일 두 차례에 걸쳐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중·단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. 파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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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논단] 과거로 뒷걸음 치는 일본
아시아국가들은 언제쯤이나 유럽의 대다수 국가들이 독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버린 것 같이 일본에 대한 두려움을 접을 수 있을 것인가. 몇년 전만 해도 분위기는 낙관적이었다. 일본 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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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DJ는 민주당 총재직 버리고 「국민의 대통령」 돼야”(1)
강원룡 목사는 한국의 ‘살아 있는 현대사’다. 목사로서 역대 권력과 대립하고 타협하면서 현실정치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참견해 왔다. 요즘에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포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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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S 회고록 요약본
김영삼(金泳三)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15일 발간됐다.‘민주주의를 위한 나의 투쟁’이란 제목의 회고록은 상·하 두권으로 합쳐서 8백쪽 분량으로 조선일보사에서 펴냈다. 金전대통령은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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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"노벨상 수상 발표 이틀前 알았다"
김대중 대통령이 100번째 노벨평화상의 주인공이 됐다. 14전15기만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 노벨상 수상자라는 기록도 세웠다. 어느 해보다 경쟁 후보가 많았고, 국내 일각에서 수상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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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이런 휴가, 저런 휴가
하느님이 말씀하시기 시작하셨다. "빛이 있게 되라. " 그러자 빛이 있게 되었다. 보시기에 빛이 좋았다. 그렇게 엿새 동안 천지창조를 하시고 만드신 것들을 둘러보니 그것이 보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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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때 잘나가던 ‘부.컴’ 화려한 추락의 전말
6월 마지막 날의 새벽 3시가 조금 지난 시각 런던의 어느 소란스런 클럽. 폴 스미스 정장에 흰 티셔츠를 받쳐 입은 호리호리한 체격의 에른스트 말름스텐(29)은 착잡한 기분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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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남북정상회담 막전막후
웃음과 울음이 함께 꽃핀 감동의 대드라마 힘있게 써내려간 正史 뒤에는 언제나 미처 기록하지 못한 野史가 있게 마련이다. 분단 55년만에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도 예외는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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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성병욱 칼럼] 인사청문, 허위공방 없어야
이한동(李漢東)국무총리지명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26, 27일 열린다. 우리나라의 첫 국회 인사청문회다. 인사청문제도는 미국.필리핀 등 대통령제 국가에만 있는 제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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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포커스] '시라크-조스팽' 동거의 교훈
프랑스 대통령인 자크 시라크와 총리인 리오넬 조스팽이 '적(敵)과의 동침' 에 들어간지 3년이 지났다. 1997년 5월 총선에서 좌파연합이 승리를 거두면서 프랑스 제5공화국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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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말말말] "조용한 밤은 아니었다" 外
▷ "필로소피(철학)가 다르니까 얘기가 안된다. " - 자민련 강창희 사무총장, 김종필 명예총재와 면담 후 민주당과의 공조 문제에 대한 현실인식 차이가 서로 너무 컸다며. ▷ "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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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, 블레어와 회담…체첸 달래기 주목
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당선자가 16일 밤(현지시간) 런던에 도착했다. 지난해 12월 31일 대통령 직무대행에 임명된 이래 첫 서방 방문이다. 푸틴은 24시간의 짧은 영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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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귀족 의원세습제 종식
영국 상원은 26일 밤 14세기 이래의 관습이던 '세습귀족의 상원의원직 자동취임권 및 투표권' 을 박탈하는 정치개혁법안을 압도적 표차로 최종 통과시켰다고 BBC방송이 이날 보도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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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피플] 로커비사건 해결 만델라 남아공대통령
넬슨 만델라 (81)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이 국제분쟁 중재자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다. 11년간 끌어온 로커비사건 해결에 성공한 것이다. 사건이 발생한 시기는 지난 88년. 스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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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중 김대통령 ASEM 외교]마지막날 이모저모
김대중대통령은 4일 새벽 (이하 한국시간) ASEM 2차회의에서 첫 의제로 상정된 한반도 문제에 관해 기조연설을 했으며 이에 앞서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. …